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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아파트 고층에서
벽돌이나 화분 등을 의도적으로 던지는 사건이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던지는 물건 가운데는
어른들이 타는 자전거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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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이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길을 가면서 위를 올려다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파트 고층에서 벽돌과 같이 위험한 물건을 누군가 던지기 대문입니다.
◀INT▶김태순/아파트 주민
(이 사건 있고 나서는 나오지를 못한다.)
◀INT▶공금이/아파트 주민
(맞을까 무섭다.앞에서 뒤에서 다 날아든다.)
(S-U)시도 때도 없이 떨어지는 물건들 가운데는
벽돌과 화분 심지어는 자전거도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물건을 모아보니
수 십개에 이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파트 복도에 있는 물건들을 치우도록 했습니다.
또 집중적으로 물건이 떨어지는
아파트 뒷편 주차장에 주차와 통행을 금지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INT▶김진복 경사/지산 지구대
(수사대상은 정신질환자,알콜중독자,단수된 가구 등이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닥치는대로 물건을 던지는 한 사람때문에
수 백명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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