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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대구의 낮최고기온이
올들어 최고인 32도를 기록했습니다.
한여름같은 무더위에
5월들어 개장한 야외 수영장에는
오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늘하루의 무더위를 가시게 할
시원한 수영장으로 가보시죠
권윤수 기잡니다.
◀END▶
◀VCR▶
◀SYN▶물장난 하는 소리(2-3초)
어린 꼬마들이
따가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장구를 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기는 재미에 꼬마들도 신이 났습니다.
◀INT▶손세임/대구시 북구 동천동
"꼭 바다에 온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검게 그을린 건장한 청년들이
허공을 가르는 공중 다이빙으로
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냅니다.
짜릿함을 선사하는 미끄럼틀도
더위에는 그만입니다.
사람들은 구불구불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습니다.
◀INT▶조인경/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이렇게 더울 줄 몰랐다.
물속에 있으니 시원하다"
대구 도심은 찜통이 됐습니다.
공원 분수대에는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SYN▶꼬마
"아이 더워라. 더워 죽겠어요"
오늘 대구의 낮최고기온이
7월 하순 기온에 해당하는
32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포항 33.4, 영천 32.5도 등으로
대부분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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