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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경기전망 양극화

윤영균 기자 입력 2004-05-29 12:05:28 조회수 0

대구와 경북지역 기업간의
경기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연간매출액
10억원 이상인 신용보증 이용업체
천700개를 대상으로 올 3/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북지역 기업들의 경기전망은
광주,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구지역 기업의 경기전망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3/4분기에도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금사정도 경북은 전망이 나아졌지만
대구지역 기업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경기전망이 엇갈리는 것은 경북지역의 경우 구미 전자와
포항 철강산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들이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반면
대구지역은 주력인 섬유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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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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