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버스파업 장기화로 갈 듯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5-27 17:27:13 조회수 0

◀ANC▶
대구 시내버스 파업 사흘째인 오늘
노사 양측은 각자 대표자 모임을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지만
별 다른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윤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버스조합측은 오늘 오전 사용자 대표들이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했지만 운행을 먼저 시작한 후 협상을 하자는 기존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노조측도 회사별 대표자 모임을 갖고
사측의 태도 변화없이는 조금도
양보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는 특히 오후에는 기자회견까지 열고
대구시가 준공영제 도입시기를 못박지
않은 것은 시행 의지가 없는 것이라면서 대구시를 몰아세웠습니다.

◀SYN▶장용태 /대구시내버스 노조지부장
"조해녕 시장의 결단을 촉구한다"

대구시는 노조와 회사측의 양보없이는
사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박창대 과장/대구시 대중교통과
"양측이 너무 주장이 강해 어려움이 많아"

노사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하고 있는데다
대구시도 뾰족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서민들의 불편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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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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