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군위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변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동반자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위경찰서는
불에 타 숨진 30대 남자가
함께 숨진 43살 김모 여인과 동거를 했던
34살 이모 씨일 것으로 추정하고
두 사람이 동반 자살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남자의 신원을 최종 확인할 계획입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
군위군 효령면 매봉산 8부 능선 임도에서
불에 탄 렌트카 승용차안에
30대로 보이는 남자 1명이
불에 타 숨져 있고,
차량 3미터 뒤에 여자 1명이
역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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