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정한 '쌀의 해'인 올해
우리나라는 '쌀 시장 개방 문제'를 놓고
다른 나라들과 협상을 해야 하는
버거운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자~ 그런데, 우루과이 라운드에 이어
10년 만에 협상에 나선 우리 대표단의 말이
도무지 먹혀들지 않고 있다지 뭡니까요,
최정섭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은,
"10년 전에 했던 이야기를
지금 협상에서 똑같이 반복하고 있어서
외국 대표단한테 낯이 뜨거운 상황입니다"하고
앓는 소리만 되풀이해야 하는
딱한 처지를 털어 놨어요.
네에---, 10년 걸려서도 상대방을
설득할만한 논리를 만들지 못했다니
협상의 앞날이 참으로 험난할 것 같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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