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식중독 사고의 온상인
학교 급식소에 대한
관리체계 개선이 시급합니다.
현재 학교급식시설 신고는
행정기관에 하고 지도와 관리는
교육청이 하고 있어 학교에서는
식중독 사고가 나도 보고를
미루는 일이 많습니다.
또한,식중독 사고가 발생해도
식재료를 남기지 않아 원인을
밝히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이때문에 학교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경북도내에서 지난 해
152명의 집단식중독 환자가 났는데,
학교급식소에서 발생한 것이 84% 였습니다.
교육당국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나면 행정기관과
보건소에 즉시 통보해 확산을
막도록 했지만 역시 감추기에
급급하는 등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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