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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용]장애인 수험생 수능 환경 개선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5-17 19:18:49 조회수 0

대구 장애인연맹은 장애인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기로 대구시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시험부터 장애인 수험생이 장애인용 화장실과 책상이 별도로 설치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손떨림이 많은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별도의 연습용지가 충분히 제공됩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말 뇌성마비
장애인인 허광훈 씨가 '수능시험에서의
장애인 차별'을 주장하며 대구시교육감 등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한 것과 관련해
인권위가 조정권고를 내린 것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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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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