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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오늘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데 대해 대구시민들은
혼돈스러웠던 국정상황을 끝내게 됐다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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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대구에서도 사람들의 눈과 귀가
온통 헌법재판소의 대통령탄핵사건
심판 선고 방송에 쏠렸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기각 결정을 내리자 많은 시민들은 불안한 국정상황이 끝났다고
안도하면서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INT▶노지연
"경제적으로 볼때도 탄핵기각은 잘됐다"
지역 경제계도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나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소수의견을 공개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아쉬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INT▶홍성준
"소수의견이라도 존중하는 것이 민주적이다"
야당에 대해서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는 의견과 국회로서 할 수 있는 절차를 밟았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나눠졌습니다.
(S/U)시민들은 대통령직에 복귀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앞으로 상생의
정치를 통해 국정의 안정과 화합을
이루고 민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경제난에 허덕이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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