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속 경찰관을 차로 치고 도망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30살 김모 씨와
김 씨의 친구 이모 씨 등 2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0시 반 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길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수성경찰서 소속
30살 홍모 경장을 차로 친 뒤
혈중알콜농도 0.124% 상태에서
약 4킬로미터 가량을 도망치고,
친구 이 씨는 추격하는 경찰 차량을
도로에서 가로막아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