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변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철도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방음벽 설치를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대구시 비산동 철로변 주민들은
평리지하도부터 비산육교까지 1km 구간에
방음벽을 설치해 달라고 철도청에 건의했지만,
철도청은 예산이 부족하다며
올해는 300미터 구간만 설치하고
나머지는 미뤘습니다.
대구시 평리동
서부소방서에서 복합화물터미널까지의
700m 구간에도 방음벽이 필요하지만
예산부족을 들며 설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철로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기차 소음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철도청이 예산 타령만 하는것은
주민불편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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