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구지역에 발생한 화재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늘어났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지역의 화재발생수는 97건으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21건이 늘어났고,
이 가운데는 방화가
지난 해 7건이던 것이 15건으로 늘어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원인별로는
누전이나 전기합선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30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방화와 담뱃불 순이었습니다.
장소별로는
차량화재가 39건으로 40.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공장화재와 주택화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