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가
경북지역 34개 학교의 학생 5천 2백여명과
교사 5백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 절반이 '0교시 수업'이 효과가 없다고
답했고 잠을 잔다고 응답한 학생도
전체의 26%나 됐습니다.
교사들도 36%가 0교시 수업이 효과가 없다고 답했고, 그저 그렇다고 응답한 교사가 32%로,
교사들도 '0교시 수업'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북지부는
경산 경산여고와 청도 이서고등
10여개 고등학교가 어린이 날인 오늘도
입시 경쟁을 위해 학생들을 등교시켜
어린이 자녀를 둔 교사들이 어린이 날 마저도
반납당했다면서 휴일 강제등교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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