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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2대에 걸쳐 40년 가까이 총장을 지내면서
사유화 논란과 학내 갈등이 끊이지않았는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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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희 현 총장은 1978년 종합대학 승격과 함께
초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20년동안 계명대학교 총장을 지냈습니다.
긴 재임기간동안 사학의 사유화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신일희 총장이
7월 5일 7대 총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INT▶ 김진홍/계명기독학원 재단이사장
(신일희 총장은 8대 총장은 자기가 안 했으면
좋겠다. 본인의 의견을 확실히 말씀하셨죠.
그러면 우리 법인에서도 참고를 해야죠.)
재단 이사회는 총장 15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짜기로 하고
총장 후보는 3명을 추천받기로 했습니다.
◀INT▶이말남 교수/계명대 교수협의회 의장
(제 2의 도약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계명대학이 지역사회에 부정적으로 비춰진 이미지가 말끔히 씻어지길 바라고)
총장을 둘러싸고 교수회의 분열,
고소 고발과 검찰 조사 등을 겪어온
계명대학의 긴 세월 이어져 온 내분이
개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드디어 막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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