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성주 주택 화재를 수사중인 경찰은
집주인의 방화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성주경찰서는 어제 숨진
성주군 대가면 42살 이모 씨의 부인과
아들 2명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이들이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씨가 일가족을 방에 몰아넣고
기름을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중인
이 씨마저 숨지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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