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억대의 사기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영천시 완산동 '우정파' 조직폭력배
39살 서 모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구시 동구 사복동 42살 박 모씨 등
5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 씨 등은
지난 2003년 10월 중순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한 사무실에
미리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박 씨 등 5명을 불러모아
모니터를 통해 도박패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여
지난 2월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2억원의 판돈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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