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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태풍 매미 등 수해로 지난 해 경상북도에서는
7천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벌써부터 비가 잦아지기 시작했는데
수해예방 대책은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지
이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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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석전면 도개리를 가로 지르는
반지천 둑은 지난 해 9월 태풍 매미로
어이 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예산을 확보해서
복구 공사를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공사가 끝나려면 내년 봄까지 기다려야 해
올해 장마는 공사를 하면서 견뎌야 합니다.
◀INT▶박달호/칠곡군 건설과장
(둑쌓기와 수층부에 대한 호안공사를 완료해서
수해가 재발이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 강구)
지난 해 수해로 피해를 본 도로와
다리 같은 공공시설물 가운데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은 3천800여 건,
(s/u)
" 이 곳처럼 6월 말까지 공사를
끝내지 못하는 곳은 경상북도
전체로는 90여 곳에 이릅니다.
이곳 모두에 대해서도 또다시 수해가
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첨단 수해예방시스템도 보완합니다.
◀INT▶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도청에 재해상황실을 한 달 먼저
설치하고,전 시군에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위성전화기를 설치해서)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사람이 많이 찾는
휴양지에 재해상황 문자 전광판과
강우량경보시스템을 확충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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