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이 올해 추진하기로 한
'동화천 자연생태공원' 조성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2006년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북구청은
올해부터 북구 동변동과 서변동 일대
동화천 도곡교와 금호강 합류지점 사이
1.6km 구간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계획을 세울 당시에는
하천 주변에 갈대와 숲이 많아
자연생태공원으로 적합했지만
2002년 유니버시아드를 치르면서
선수촌 아파트가 생기는 등 환경이 바뀌어
생태공원 조성은 지역발전만
가로막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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