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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매비리 수사 장기화 전망

김철우 기자 입력 2004-04-30 15:08:39 조회수 0

검찰의 법조비리 수사가
수사 대상인 경매 중개인들이 모두
달아나는 바람에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경매 수수료
2억 3천여만 원을 챙긴
38살 김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한데 이어
오늘 또다른 경매 중개인 49살 이 모 씨를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수사를 본격화한 이후
다른 중개인 조직들이 모두 자취를 감춰
우선 이들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한 변호사 4명과
수임비리 수사 대상 변호사들을 소환조사해서
6월 말 쯤 일괄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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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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