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6월 대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워커에서 골프장 공사를 하던 도중
발견한 기름으로 오염된 흙을
정화하는 작업이 끝났습니다.
대구시 남구청은 문제의 흙으로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당초 목표로 정했던
법적 정화기준치 2천 ppm의
1/4인 500ppm에 훨씬 못 미치는
226ppm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지난 2002년 캠프워커 안에서
골프장에 연못을 만들기 위해
굴착공사를 하던 도중
20여년 전부터 사용해온 지하 경유탱크에서 샌
기름으로 오염된 것으로 보이는 흙
5천 세제곱미터 가량을 발견하고
공사를 중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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