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지방분권 전문가들은
어제 대구시의회에서 '지역혁신,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구한의대학교 김종웅 교수는
'지역혁신 협의회가
실질적인 심의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가 균형발전 위원회의 집행기구에 해당하는 장치가 있어야 하고, 적절한 재정지원과 함께
관련 규정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대학교 소영진 교수는
'지역내 분권은 거점도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거점성장이나
특정 대학에 치우칠 수 있는
지역인재 할당제 같은 방식이 아니고,
분권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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