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변호사나 의사 같은
전문직 비리를 집중수사하는 등
전방위 사정을 시작했습니다.
대구지방 검찰청은 어제
법원 부근 변호사 사무실 4개를 압수수색해
경매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변호사 사무실에서
전문 소개꾼에게 명의만 빌려주고
경매금액의 3% 수수료를 챙기는 등
법을 어긴 혐의와 함께 변호사 수임 비리를
비롯한 법조 비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일부 병원에서
의료보험료를 과다 청구했는지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는가 하면,
경북도의원 4명을 포함해 뇌물수수와 이권개입 혐의가 있는 공무원 수사도 시작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