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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농민 심정 이해가 간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4-26 17:35:40 조회수 0

경북도청 농정 담당자들과
도내 과일재배 농민들이 최근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과일농장을 둘러보고 왔는데요.

조사단으로 참가했던
박재종 경상북도 농정과장은,
"큰일났습니다.그 쪽 과일들 품질이
아주 좋고요, 우리 입맛에도 맞습디다.
오래 수송해도 잘 변하지 않는 품종을
개발하고 있던데요"하면서
'싸워야 할 상대가 만만치 않음을
실감하고 왔다'고 털어 놨어요.

네에---, 듣고보니 가뜩이나 오그라든
농민들의 가슴이 더 오그라들게 생겼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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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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