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차량절도용의자 교통사고로 경찰에 덜미

한태연 기자 입력 2004-04-26 09:54:50 조회수 0

운전면허도 없이 외제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다니던 20대 남자가
교통사고를 냈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사장 심부름을 왔다'면서 주차관리원을 속이고 외제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대구시 중구 남산동 22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8일 밤 자정 쯤
대구시 중구 공평동 모 주차장 주차관리원을
`사장 심부름을 왔다'고 속이고 열쇠를 받아
한 때 자기가 일했던 레스토랑 주인
39살 황 모 씨의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면허도 없이 훔친 차를 몰고 다니던 중
지난 21일 아침 7시 반 쯤
중구 남산동 신남네거리 부근에서
접촉사고를 냈다가 보험회사에서 차 주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