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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충전소 모자라 시민 불편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4-24 18:20:13 조회수 1

천연가스 시내버스의 수가 늘고 있지만
가스 충전소가 부족해
버스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대구시내에 보급된 천연가스 시내버스는
전체의 30%인 530여대나 되지만
가스 충전소는 이동식 2곳을 포함해
동구 동호동과 북구 대곡동 등
모두 6곳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가스를 넣기 위해서 한,두시간을 기다리느라 배차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가 하면, 시간이 없으면 일부 운행구간을 건너 뛰는 경우마저 있어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201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천연가스 차량으로 바꿀 예정이지만
가스 충전소 부지를 마련하는게 쉽지 않아
충전소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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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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