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자신이 보증을 서 준 부부를 심하게 때려 중태에 빠뜨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56살 전 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전 씨는
어제 아침 7시 쯤
66살 심 모씨가 은행에서 천 만원을 빌릴 때
자신이 보증을 서 줬는데
심 씨가 이를 갚지 못해 재산 압류를 당하자
심 씨와 심 씨의 부인 53살 황 모씨를
둔기로 심하게 때린 뒤
자신은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3명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피해자 심씨 부부는 위독한 상탭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