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 17대 총선 개표 결과 한나라당이
대구·경북 27개 선거구 가운데
26개를 휩쓸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교두보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내 12개 선거구에서는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열린 우리당과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던
중·남구와 동구갑에서마저
한나라당 후보가 독주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15개 선거구 가운데
무소속 신국환 후보가 당선된
문경/예천 선거구 하나를 뺀
14개를 한나라당이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얼굴은 많았습니다.
대구에서는 주성영, 곽성문, 이명규, 주호영, 김석준 당선자가 새로 국회로 진입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정종복, 김태환, 장윤석,
이덕모, 최경환, 김재원, 무소속 신국환 당선자까지 7명이 국회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대구,경북에 교두보를 확보해서
전국 정당을 이루겠다던
열린 우리당 이강철 노무현 대통령 특보와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이재용 전 남구청장,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등은
지역주의의 벽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조순형 민주당 대표와 백승홍, 김일윤,
임진출 의원 등 현역의원 4명과
임대윤 전 동구청장도
한나라당 강풍에 날아갔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