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총선 개표시간은
지난 제 16대 대통령 선거 때보다
1-2시간 긴 평균 6-7시간이 걸렸습니다.
개표시간이 가장 길었던 선거구는 경주로
7시간 50분이 걸렸고,
울릉도는 3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번에 처음으로 1인 2표제가 도입되면서
정당투표 용지가 길어
개표시간도 덩달아 길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구를 비롯한 일부 개표소에서
전자 개표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 말고는
개표과정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대구와 경상북도에서는 이 번 선거 때 처음으로 공무원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천 800명이 투·개표 사무원으로 종사했는데,
무난히 일을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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