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 쯤
대구시 동구 상매동 송호 저수지 주변에서
대구시 동구 신기동 57살 김 모 씨가
심하게 부패된 채 숨져 있는 것을
47살 윤 모 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농약병이 있는 점으로 미뤄
김 씨가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대구시 동구 신기동
자기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 55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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