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사과나 배꽃 피는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배는 예년보다 사흘 정도
꽃 피는 시기가 빨라져,
영천을 비롯한 남쪽지방에는
이미 지난 주말에 만개했고,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예년보다 한 주일 정도
꽃피는 시기가 빨라져
대표적인 품종인 '후지'는 군위가 오는 17일, 문경은 18일, 영주는 25일 쯤
꽃이 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같은 봄에는
늦서리나 저온피해를 보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꽃가루받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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