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 검찰청은
대기업 계열사가 구미에 대형할인점을 내는데
편의를 봐주겠다면서 돈을 받은 혐의로
전 구미시장 68살 서상은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0년 5월
'구미시청 공무원들에게 부탁해 인,허가 업무를 처리해주겠다'면서 건설업체로부터
7천 3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형할인점 구미점 개설 당시
1억 원이 넘는 로비자금이 쓰였고,
이 가운데 상당액은
구미시청 공무원들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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