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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선거 때까지는 투표와 개표 사무원을
공무원이나 교사들이 맡았었지만
이 번 총선 때부터는 일반인도
투표나 개표 사무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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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는 32살 이기숙 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 씨는 투표 당일에는
개표장에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선거법이 바뀌면서 교사나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도 투표나 개표 사무를
할 수 있게 된 덕분입니다.
◀INT▶이기숙/개표 사무원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가 이번에 자원봉사로 참가하고 나서 개표사무원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 씨 같은 일반인 투표, 개표 사무원은
대구에만 700명 이상 있습니다.
S/U] "특히 개표 사무원의 경우
일반인들의 참가가 두드러져
대구 대부분 개표소마다 일반 개표 사무원들이 전체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김문규 관리계장
대구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들이 개표하는데 한계가 있고,
일반인들의 참여를 위해 이번부터
실시하게 됐는데 호응이 높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일반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뒤에도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현재 1명으로 제한해 둔 투표 사무원 등
일반인 투, 개표 사무원 숫자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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