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사의 '특정후보 당선 자막 방송'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현장검증과 함께 관계자들의 통화내역 등을
보강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까지 서대구 케이블 방송사 관계자와 아르바이트생 등을 불러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생 박 모 씨가
테스트용으로 작업중이던 자막을 잘못 내보내
벌어진 일로 잠정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사안이 중대하고
상대 후보들의 반발도 거세 오늘부터
케이블 방송사 관계자들의 통화내역을 조사하고 현장을 검증하는 등
보강수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대구 케이블 방송사는 '모 후보가
6만 표를 얻어 당선됐다'는 내용의 자막을
그저께 밤 11시 반부터 45분 동안
텔레비전으로 내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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