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유권자들에게
30만 원 씩 든 돈 봉투를 돌린 혐의로
9일 긴급체포한 영주시 모 후보 운동원 54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일 30만 원 씩 든 돈봉투를
14명에게 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돈을 받은 유권자 14명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어제 문경·예천 예비후보
이 모 씨로부터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대가로
3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받은 유권자 10명을 구속하고 1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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