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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최근에
유사휘발유의 판매점을 대대적으로 단속하면서
판매가 한 동안 주춤한가 했더니
그것도 며칠에 불과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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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읍내동 길가
유사휘발유 노상판매점,
대구시로부터 철수하라는 지시를
여러 차례 받고 벌금처분까지 받았는데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SYN▶유사휘발유 판매상
(벌금을 벌기 위해서라도 해야 한다)
근처 또다른 노상판매점도 마찬가집니다.
◀SYN▶유사휘발유 판매상
(벌금 내도 다른 사람이 하는 이상 나도 한다)
서구 비산동에 있는 이 페인트 가게도
불법으로 시너를 팔다가 단속당한 곳입니다.
◀INT▶페인트 판매상
(경기도 안 좋고 할 게 없다)
대구시는 지난 달 유사휘발유와
가짜휘발유 판매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166개를 찾아내고, 업자 14명을
'소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지만
유사휘발유 불법판매는 여전합니다.
단속 공무원들은 처벌규정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뿌리를 뽑을 수 없다고 항변합니다.
◀INT▶정현보/대구시 북구청 지역경제과
(인신구속을 해야 근절되리라 본다)
대구에는 유사휘발유로 불리는
휘발유 첨가제 판매점이 50여 개,
시너와 같은 가짜휘발유 원료를 파는
페인트 가게는 10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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