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며 주택가에 주차된 차에 불을 지른
차량 연쇄 방화 피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북부경찰서는
대구의 모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22살 이 모 씨에 대해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6일 밤 9시 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돼 있던
25살 전 모씨의 승용차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등 하룻밤 사이
주택가를 돌며 차 3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부모의 잦은 부부싸움 때문에 화가 나
차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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