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동구청장 예비후보 57살 김 모 씨는
지난 해 말 사조직을 만들어 선거운동을 하고,
식당에서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2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난 뒤
갑자기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김 씨가
사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사무실을 빌리고, 운영비를 지급한 사실을 시인했고,
지금은 주변인물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모든 연락을 끊은 채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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