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회는 지역농협 부실경영에
무겁게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조합원 투표로 조합 해산이 결정된
구미 장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장 3명의 직무를 정지시켰습니다.
농협은 이와 함께 60여개 지역농협의
부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
문제가 된 17개 조합, 91명의 임직원을 상대로
17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에 손실을 끼치거나, 부실경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조합은
퇴출과 합병,임직원 징계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농협중앙회는 문제 조합장 56명 가운데 15명은 해직하고 41명은 직무를 정지시키는 한편
45억 원을 변상하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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