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빈 집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내 23개 시·군에서 파악한
농촌 빈 집은 2만 4천 채로
이 가운데 만여 채는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도 760채를 철거하고
일부는 고쳐서 쓸 예정인데,
해마다 정리하는 빈 집보다도
새로 생기는 빈 집이 더 많습니다.
이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탈농촌 현상으로
빈 집은 늘어나는데 비해 빈 집을 허물려면
집주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한 채에 40만원인 철거비용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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