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내 한우와 육우 사육두수는
한 해 사이에 늘어난 반면
젖소와 닭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 달 말 경상북도내 한우와 육우 사육두수는
31만 5천 마리로 한 해 전에 비해
4만 천 700여 마리, 15%가 더 많았습니다.
이는 한우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송아지를 키우는 농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우유 공급과잉 사태를 일으켰던
젖소는 천 200마리가 적은
5만 5천 마리에 지나지 않았고,
돼지도 5천 400마리가 적은
110만 마리에 머물렀습니다.
조류독감 파동을 겪었던 닭도 천 400만 마리로 한 해 사이에 7.4%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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