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가축 가운데 소만 숫자 늘어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4-05 17:07:30 조회수 0

경상북도내 한우와 육우 사육두수는
한 해 사이에 늘어난 반면
젖소와 닭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 달 말 경상북도내 한우와 육우 사육두수는
31만 5천 마리로 한 해 전에 비해
4만 천 700여 마리, 15%가 더 많았습니다.

이는 한우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송아지를 키우는 농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우유 공급과잉 사태를 일으켰던
젖소는 천 200마리가 적은
5만 5천 마리에 지나지 않았고,
돼지도 5천 400마리가 적은
110만 마리에 머물렀습니다.

조류독감 파동을 겪었던 닭도 천 400만 마리로 한 해 사이에 7.4%가 줄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