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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겨우내 혹독한 전지훈련과
시범경기를 거쳤던 삼성라이온즈는
오늘 홈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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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프로야구가 6개월간의 긴 겨울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개막전을 기다리던 야구팬들은
모처럼의 경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기 40분 전
이미 모든 표는 팔려 나갔습니다.
◀INT▶이원진/대구시 만촌동
"어제 시내에서 사 놨다. 매진될 줄 알고"
◀INT▶박선미/대구시 서호동
"시범경기 때는 사람 없었는데
같이 응원하니 좋네요"
삼성이 먼저 점수를 내면 롯데가 따라오고
롯데가 앞서가면
삼성이 다시 점수를 만회하는 등
오늘 경기는 개막전답게
팽팽하게 진행됐습니다.
결국 4대 4로 맞서던 9회 말 투아웃에서
대타로 나온 김종훈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SYN▶(관중 환호...)
◀INT▶김종훈/삼성라이온즈 외야수
"개막전 이겨서 기분 좋다"
삼성은 휴일인 내일 오후 2시에도
홈에서 롯데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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