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과 칠레간 자유무역협정'이
드디어 오늘부터 발효되면서
농민들은 물론이고 관련 공무원들에게도
이런저런 걱정거리와 일이 불어났는데요,
임광원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때가 때인 만큼 회의도 많지요,
찾아와서 이야기 좀 하자는 사람,
와서 이야기 좀 하라는 농민단체도
하나 둘이 아니고..."하면서
'바빠서 정신을 차리기 힘들 지경'이라고
푸념했어요.
네에---, 어려울 때 대책은 세워주지 못할 망정
신세 한탄이라도 들어주는 것 역시
공직자가 해야 할 도리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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