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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매매춘 뒤 돈 갈취

김철우 기자 입력 2004-03-30 06:35:33 조회수 0

경북지방 경찰청은 인터넷 사용자를 상대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뒤
이들을 협박해 1억 원을 뜯은 혐의로
구미 연주파 폭력배 28살 오 모 씨 등 4명과
16살 박 모 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 등은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회사원인 25살 오 모 씨에게
박 양과 성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뒤 찾아가
박 양의 형부라고 협박하면서
2천만 원을 뜯은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20명으로부터
1억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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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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