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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이른바 '웰빙'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웰빙' 농산물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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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매장마다
'웰빙' 열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신선 채소류는 기본이고
녹차를 먹인 돼지고기에
녹찻물로 손질한 생선까지,
값은 비싸도 날개 돋힌 듯 팔립니다.
◀INT▶박정환/대형할인매장 식품팀장
(기존 상품들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데
웰빙 제품들은 30% 이상 신장되고 있다)
(S/U) "웰빙 농산물은 기본적으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것입니다.
여기에다 기능성과 소포장 위주의
간편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미 지정한 우수농산물 가운데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것들을 골라
'웰빙' 농산물로 키울 계획입니다.
◀INT▶석태문 박사/경상북도 정책기획팀
(소비자들이 보이고 있는 새로운 소비추세인
웰빙현상을 우리 농산물과 연결시킬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우선 20-30 종류의 농산물을 골라
다음 달 대구에서 열리는
행정 산업정보 박람회에 선보입니다.
'웰빙' 농산물을 알리는 소책자를 만들어 서울과 수도권에 돌리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아
택배로 보내도록 할 계획입니다.
떠오르는 '웰빙' 농산물 시장 선점경쟁에 경상북도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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