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영남대 등록금 인상두고 진통

김철우 기자 입력 2004-03-27 14:07:44 조회수 0

등록금 인상 문제를 둘러싼
영남대학교와 총학생회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영남대학교 총학생회는
학생총회에서 투표에 참가한
3천 100여 명 가운데 97%인 3천 명이
대학측이 요구하는
등록금 9.6% 인상에 반대함에 따라
요구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총학생회는 또 '대학과 재단이 학생 등록금으로
영남대 의료원과 영천 영남대 의료원
적자를 메웠다'면서
학생 만 천여 명의 서명을 비롯한 관련 서류를 교육인적자원부로 보내
전면적인 감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측은 '대구권 다른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싼 편이어서 총학생회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