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눈에 비친 국회의원 모습은 낙제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의 온라인 교육업체인 주식회사 '이야기'가 최근 어린이 전문 리서치 사이트
'키드 서베이'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8천 430명을 상대로
전자우편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 국회의원의 점수로
70%가 50점 이하를 줬습니다.
0점을 주겠다는 응답이 29%나 있었고,
10점을 주겠다는 응답도 12%였습니다.
학년별로는 5학년 75%, 6학년은 84% 가
50점 이하를 줬을 만큼
학년이 높을수록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일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32%가 '자기들 이익만 챙긴다', 24%는
'매일 싸움만 하는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장래 국회의원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72%가 '전혀 아니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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