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목표로 잡았던 액수보다
더 많은 액수의 지방세를 거둬 들여
'도대체 비법이 뭐냐'는 질문을
여기저기에서 받고 있는데요.
박헌규 경상북도 세정회계과장은,
"해마다 체납세가 180억 원 쯤 불어났는데
작년에는 정리를 많이 해서
오히려 39억 원이나 줄었습니다. 상습체납자들한테는 공평과세라는 차원에서
꼭 받아냈습니다"하면서 '무리하게 세금을
거둔 게 아니고, 꼭 받아야 할 세금을
거뒀을 뿐'이라고 조심스레 설명했어요.
네에---, 선량한 납세자들이 밀린 세금을
많이 정리했다고 욕하지는 않을 터인즉,
그렇게 조심할 일은 아닌 듯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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