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노름으로 20억 원도 넘는 돈을 챙긴
조직폭력배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북지방 경찰청은 안동시 운흥동
43살 정 모 씨 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5살 김 모 씨 등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9월 중순
안동 모 스포츠센터에 노름판을 열고
사업가 43살 이 모 씨를 끌어들여
사기노름으로 5천여만 원을 딴 것을 비롯해
사업가 2명을 노름판에 끌어들여
21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카드 뒷면에
자기들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시를 해 놓고
사기노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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