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PC 보내기 사업'이 중고 컴퓨터와 기증인을 찾기 어려워 부진합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해 기증받거나 고친 컴퓨터 828대를 농어촌에 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590대를 보내는데 그쳤습니다.
컴퓨터를 기증하려는 단체나 개인이 드물었던데다 중고 컴퓨터는
고쳐 쓸 수 있는 것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는 자체 예산으로 천 700여 대의 컴퓨터를 확보해서 보급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컴퓨터 보급률은
60%를 넘어선데 비해
농가는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고
농어촌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국 평균의 1/3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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