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임원은 임시직원의 준말?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3-20 18:31:31 조회수 0

대구은행은 어제 주주총회가 끝난 뒤
부은행장 6명 가운데 3명을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는데요.
자, 그런데 물러나는 부은행장 가운데
1년 밖에 안 된 사람도 들어 있어서
설왕설래, 말이 많다지 뭡니까요,

대구은행 모 부장은
"등기이사가 아닌 부은행장은
말이 임원이지 언제 날아갈지 몰라요.
그래서 임원이란 말이 임시직원의
약자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지요"하고
너스레를 떨었겠다,

하하하---, 임원이 임시직원이라니
그 쯤 되면 임원될까 겁난다는 말도
나올 법 합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